프로젝트 시작
기획
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. 개발을 시작하기 앞서 각종 기획과 문서가 우리 팀을 가로막았다. 요구되는 산출물도 주에 3~4가지씩 되다 보니 꽤나 큰 부담이었다.
마침 월요일 화요일에 우리의 기획을 돕고자 Design Thinking
에 대해 잠시나마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. 처음에는 별 기대 안했지만, 오히려 팀 빌딩이 되고 바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.
공감이 무엇인지 여러 사람들과 토론 후 강사님이 내린 결론이다. 서비스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사용자를 생각해서 더 좋은 서비스를 생각해 보자는 취지였다. 하지만 기획과 개발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.
문서화
요구되는 문서는
- 요구사항 정의서
- 비즈니스 프로세스모델
- WBS (Work Breakdown Structure)
- UI 설계서
- 시스템 아키텍쳐 설계서
- 패키지 다이어그램
- DB 설계서
- DB 명세서
외에 프로젝트 종료 후에 제출해야 할 문서가 꽤 많았다.
학교에서 개발할때는 WBS, ERD, API 명세서 등만 작성해서 개발했었다. 이번기회에 문서 작성을 하면서 이 문서가 왜 필요한지, 추후에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 볼 수 있었다. 이런 체계적인 과정을 찍먹 하면서 문서화가 왜 중요한지 어느 정도 알게 되었고, 한 단계 한 단계 거치면서 앞에 만든 문서들이 꽤나 도움이 됐다.
요구사항 정의서
엑셀을 활용해서 요구사항 정의서를 작성했다. 처음에는 무슨내용을 쓸지 막막했지만, GPT와 강사님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구색은 맞출 수 있었다.
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
Figma Jam을 사용해서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을 만들었다. Figma를 처음 사용해보았는데 신기할 정도로 잘 만든 툴이었다.
앞의 요구사항 정의서를 작성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을 만들어보니 왜 요구사항 정의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.
도형 넣고, 선 긋는게 귀찮았지만 어떻게 개발할지 프리뷰 할 수 있었다.
WBS
팀원끼리 어떤 부분을 맡을까, 기한은 맞출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면서 WBS를 만들었다. 꼭 품질과 기한을 지켜서 개발을 진행하고 싶다.
DB 설계서
우리가 진짜 열심히 만든 ERD이다. ERD Cloud를 활용해서 만들었다. 공동작업이 가능하고, 무료로 사용이 가능해서 자주 썼던 툴이다.
테이블이 꽤나 많아서 나중에 매핑할 때 조금 고생할 예정이다...
개발
아직 완성 못한 문서도 많고(API 명세서 등), 개발도 얼른 시작해야겠지만 문서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고 위의 문서를 잘 만들어야 개발이 몇 배는 더 수월해질 것임을 느꼈고 팀원 모두 주말까지 열심히 문서작성에 힘을 썼다.
얼추 문서들이 완성되었고 월요일부터 개발을 시작할텐데 환경설정부터 어렵겠지만, 팀원들과 함께 재밌게 멋드러진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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